최나연·신지애 투톱, 일본 그린 출격

입력 2012.07.17 (08:04) 수정 2012.07.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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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의 ‘원투펀치’인 최나연(25·SK텔레콤)과 신지애(24·미래에셋)가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최나연은 20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6천535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스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7월 26∼29일)의 전초전 격이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이룬 한국 선수들은 에비앙 마스터스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을 다듬을 예정이다.



지난 9일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른 최나연은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이 일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아홉 번째다.



지난 5월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끝내고 손바닥 수술을 받은 뒤 재활기를 보낸 신지애도 두 달 만에 일본 무대에서 샷 대결에 합류한다.



지난해부터 거듭된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신지애가 LPGA 승수를 추가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나연과 신지애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프랑스로 건너가 에비앙 마스터스에 동반 출격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시즌 2승을 올린 김자영(21·넵스)도 이번 일본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자영은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잇따라 들어 올린 기세를 일본에서 이어가겠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일본 투어에서 4승을 거두고 ’상금여왕’에 오른 안선주와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전미정 등 일본에서 주로 뛰는 선수들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에만 전미정, 김효주, 신현주가 3주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는 등 올 시즌 들어 일본 무대에서 9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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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나연·신지애 투톱, 일본 그린 출격
    • 입력 2012-07-17 08:04:43
    • 수정2012-07-17 08:23:00
    연합뉴스
한국여자골프의 ‘원투펀치’인 최나연(25·SK텔레콤)과 신지애(24·미래에셋)가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최나연은 20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6천535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스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7월 26∼29일)의 전초전 격이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이룬 한국 선수들은 에비앙 마스터스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을 다듬을 예정이다.

지난 9일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른 최나연은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이 일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아홉 번째다.

지난 5월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끝내고 손바닥 수술을 받은 뒤 재활기를 보낸 신지애도 두 달 만에 일본 무대에서 샷 대결에 합류한다.

지난해부터 거듭된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신지애가 LPGA 승수를 추가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나연과 신지애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프랑스로 건너가 에비앙 마스터스에 동반 출격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시즌 2승을 올린 김자영(21·넵스)도 이번 일본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자영은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잇따라 들어 올린 기세를 일본에서 이어가겠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일본 투어에서 4승을 거두고 ’상금여왕’에 오른 안선주와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전미정 등 일본에서 주로 뛰는 선수들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에만 전미정, 김효주, 신현주가 3주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는 등 올 시즌 들어 일본 무대에서 9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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