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육아휴직 대체 인력 확보 방안 시행

앞으로 공무원들이 육아 휴직을 가게 되면 빈자리에 바로 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하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 방안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시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보고하고 여성공무원 증가 등으로 공직 내 육아휴직자 수는 급속하게 늘었지만, 정부 전체적으로 육아휴직자의 절반 정도만 대체인력이 확보됐다며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보다 정확한 육아휴직자 실태조사를 거쳐 관계 법령을 개정하고, 7·9급 공개채용 등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를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출산 장려와 모성 보호 분위기가 각 지자체와, 특히 민간부문 등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