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40곳 지난해에만 적립금 2천억 원 늘어

입력 2012.07.17 (10:34) 수정 2012.07.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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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이 많은 전국의 사립대 40곳이 지난해에만 모두 2천억 원의 적립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진흥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화여대와 홍익대, 연세대 등 사립대학 40곳의 누적 적립금이 지난해 2천 25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대상 대학은 2010년 기준 적립금 누적액 상위 40개 대학으로 이 가운데 28곳이 지난해에도 적립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별로는 성균관대가 지난해 450억 원이 늘어 천 2백억 원의 적립금이 누적됐고, 이화여대는 지난해 280억 원이 증가해 6천 8백억 원의 적립금이 누적되는 등 대학 9곳이 지난해 백억 원 이상의 적립금을 쌓았습니다.

누적 적립금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대학이 수입을 축소 편성하고 지출을 과다하게 잡아 차액을 적립하거나 예산상에 계산된 적립금보다 많은 금액을 적립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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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립대 40곳 지난해에만 적립금 2천억 원 늘어
    • 입력 2012-07-17 10:34:53
    • 수정2012-07-17 17:51:48
    사회
적립금이 많은 전국의 사립대 40곳이 지난해에만 모두 2천억 원의 적립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진흥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화여대와 홍익대, 연세대 등 사립대학 40곳의 누적 적립금이 지난해 2천 25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대상 대학은 2010년 기준 적립금 누적액 상위 40개 대학으로 이 가운데 28곳이 지난해에도 적립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별로는 성균관대가 지난해 450억 원이 늘어 천 2백억 원의 적립금이 누적됐고, 이화여대는 지난해 280억 원이 증가해 6천 8백억 원의 적립금이 누적되는 등 대학 9곳이 지난해 백억 원 이상의 적립금을 쌓았습니다. 누적 적립금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대학이 수입을 축소 편성하고 지출을 과다하게 잡아 차액을 적립하거나 예산상에 계산된 적립금보다 많은 금액을 적립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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