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괴롭힌 50대 구속

입력 2012.07.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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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가게 주인을 위협해 돈을 뜯어내고 구청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53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서울 신공덕동에 있는 52살 한 모씨의 술집에서 병을 던지고 깨진 병으로 한 씨를 '찌르겠다'며 협박해 3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한 씨의 술집 건물에 정화조가 없다며 구청에 50여 차례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던 김 씨는 경마장에서 쓸 돈을 구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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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상인 괴롭힌 50대 구속
    • 입력 2012-07-17 10:55:39
    사회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가게 주인을 위협해 돈을 뜯어내고 구청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53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서울 신공덕동에 있는 52살 한 모씨의 술집에서 병을 던지고 깨진 병으로 한 씨를 '찌르겠다'며 협박해 3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한 씨의 술집 건물에 정화조가 없다며 구청에 50여 차례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던 김 씨는 경마장에서 쓸 돈을 구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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