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현병철 위원장 부적격”…여 “동의 못 해”
입력 2012.07.17 (11:08)
수정 2012.07.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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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처리와 관련해 '부적격' 의견으로 여야가 합의할 것을 촉구했고 새누리당은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인사청문위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현병철 후보자가 보여준 반인권적 태도와 독재에 가까운 조직 운영 등으로 볼 때 청문대상이 아니라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야할 사람으로 본다며 부적격 의견으로 여당이 합의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청문위원들은 이어 현병철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현 위원장에 대해 개인정보법,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정착 지원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현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이 다소 아쉽고 미흡한 점도 있지만 민주당의 부적격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현 후보자가 인권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결정적 하자가 없으며 인권위원장을 못할 만큼 부적절한 사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인사청문위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현병철 후보자가 보여준 반인권적 태도와 독재에 가까운 조직 운영 등으로 볼 때 청문대상이 아니라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야할 사람으로 본다며 부적격 의견으로 여당이 합의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청문위원들은 이어 현병철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현 위원장에 대해 개인정보법,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정착 지원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현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이 다소 아쉽고 미흡한 점도 있지만 민주당의 부적격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현 후보자가 인권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결정적 하자가 없으며 인권위원장을 못할 만큼 부적절한 사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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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현병철 위원장 부적격”…여 “동의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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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7 11:08:43
- 수정2012-07-17 15:18:09
민주통합당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처리와 관련해 '부적격' 의견으로 여야가 합의할 것을 촉구했고 새누리당은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인사청문위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현병철 후보자가 보여준 반인권적 태도와 독재에 가까운 조직 운영 등으로 볼 때 청문대상이 아니라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야할 사람으로 본다며 부적격 의견으로 여당이 합의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청문위원들은 이어 현병철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현 위원장에 대해 개인정보법,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정착 지원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현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이 다소 아쉽고 미흡한 점도 있지만 민주당의 부적격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현 후보자가 인권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결정적 하자가 없으며 인권위원장을 못할 만큼 부적절한 사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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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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