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번호 도용해 사이버 머니 결제한 30대 적발

입력 2012.07.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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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 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무작위로 도용해 모바일 게임에 접속한 뒤 사이버 머니를 결제한 혐의로 36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해킹해 관리자 권한을 획득한 뒤 무작위로 휴대폰 번호 44개를 도용해, 한번에 3만원에서 9만원 상당의 사이버 머니를 결제하는 수법으로 모두 96차례에 걸쳐 9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유심칩이 장착되지 않은 스마트폰의 경우 자신이 도용한 휴대폰 등록번호를 입력해 모바일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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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번호 도용해 사이버 머니 결제한 30대 적발
    • 입력 2012-07-17 11:08:43
    사회
서울 광진 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무작위로 도용해 모바일 게임에 접속한 뒤 사이버 머니를 결제한 혐의로 36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해킹해 관리자 권한을 획득한 뒤 무작위로 휴대폰 번호 44개를 도용해, 한번에 3만원에서 9만원 상당의 사이버 머니를 결제하는 수법으로 모두 96차례에 걸쳐 9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유심칩이 장착되지 않은 스마트폰의 경우 자신이 도용한 휴대폰 등록번호를 입력해 모바일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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