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관세 10%로 인하…대파는 무관세로

입력 2012.07.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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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봄 가뭄의 여파로 가격이 급등한 양파와 대파에 대해 이달 말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본관세율이 50%인 양파는 할당관세 10%가 적용돼 관세율이 40% 포인트 인하되고, 대파는 기본 관세율 20%에서 할당관세 0%가 부과돼 무관세로 들어옵니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양파 물량은 국내가격 동향 등을 고려해 최대 11만645톤 안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적용 기한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대파는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부과하되 고랭지 대파가 출하되는 8월 말 이후에는 공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적용 기한은 다음달 31일까지로 했습니다.

정부는 할당관세 외에 국내 양파의 조기생산을 장려하고 내년도 시장접근물량을 조기에 도입해 양파의 수급 안정을 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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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관세 10%로 인하…대파는 무관세로
    • 입력 2012-07-17 11:48:13
    경제
정부는 봄 가뭄의 여파로 가격이 급등한 양파와 대파에 대해 이달 말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본관세율이 50%인 양파는 할당관세 10%가 적용돼 관세율이 40% 포인트 인하되고, 대파는 기본 관세율 20%에서 할당관세 0%가 부과돼 무관세로 들어옵니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양파 물량은 국내가격 동향 등을 고려해 최대 11만645톤 안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적용 기한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대파는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부과하되 고랭지 대파가 출하되는 8월 말 이후에는 공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적용 기한은 다음달 31일까지로 했습니다. 정부는 할당관세 외에 국내 양파의 조기생산을 장려하고 내년도 시장접근물량을 조기에 도입해 양파의 수급 안정을 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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