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파업 중단, 내일 업무 복귀”

MBC노동조합이 내일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을 잠정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MBC노조는 오늘 조합원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파업 잠정중단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왔습니다.

MBC 노조는 여야의 개원 합의 과정에서 다음달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진 교체와 맞물려 사장 퇴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업무 복귀를 논의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