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휴가철 스마트폰 해외 로밍 주의”

방송통신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마트폰 이용자가 안전한 해외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업계와 내일부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과도한 로밍요금이 청구됐다는 이용자 불만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에 접수된 해외 로밍 관련 민원은 2010년 86건에서 지난해 170건, 올들어 지난달까지 105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통위는 데이터 서비스를 필요시에만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차단을 설정하거나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데이터로밍 일일 무제한서비스'에 가입하는 등의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로밍서비스 이용요령』의 상세내용은 와이저유저 홈페이지인 www.wiseus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