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원조 드림팀 더 대단”

입력 2012.07.17 (14:45) 수정 2012.07.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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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구 드림팀’ 간 기싸움에서 원조 드림팀을 지원 사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1992년 당시 시카고 불스의 팬이었다. 당연히 원조 드림팀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가 원조 드림팀이 2012 드림팀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한 말을 완전히 믿진 않지만 그 당시 드림팀은 정말 대단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나갔던 미국 농구대표팀과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드림팀 간 기싸움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발언에서 불거졌다.



현재 드림팀 소속인 브라이언트가 2012 라인업으로 1992 드림팀을 무찌를 수 있다고 말한 것이 바클리, 조던 등 1992년 미국 농구대표팀 간판선수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여기에 스포츠광으로 유명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드림팀도 놀라운 재능을 지녔다"며 "집중만 한다면 올림픽 금메달은 그들 몫일 것"이라며 2012 드림팀의 기를 세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 브라질 농구 대표팀 평가전을 관람했다.



2012 드림팀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에 80-69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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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대통령 “원조 드림팀 더 대단”
    • 입력 2012-07-17 14:45:33
    • 수정2012-07-17 14:52:45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구 드림팀’ 간 기싸움에서 원조 드림팀을 지원 사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1992년 당시 시카고 불스의 팬이었다. 당연히 원조 드림팀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가 원조 드림팀이 2012 드림팀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한 말을 완전히 믿진 않지만 그 당시 드림팀은 정말 대단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나갔던 미국 농구대표팀과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드림팀 간 기싸움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발언에서 불거졌다.

현재 드림팀 소속인 브라이언트가 2012 라인업으로 1992 드림팀을 무찌를 수 있다고 말한 것이 바클리, 조던 등 1992년 미국 농구대표팀 간판선수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여기에 스포츠광으로 유명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드림팀도 놀라운 재능을 지녔다"며 "집중만 한다면 올림픽 금메달은 그들 몫일 것"이라며 2012 드림팀의 기를 세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 브라질 농구 대표팀 평가전을 관람했다.

2012 드림팀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에 80-69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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