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현, 원전사고 후 첫 해변 개방

입력 2012.07.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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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원전 사고로 폐쇄됐던 일본 후쿠시마현 해변이 처음으로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당국자는 오늘 해변 바닷물에서 무시해도 될 정도의 방사선만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기로 퍼지는 방사선은 시간당 0.08마이크로시버트로 위험 수치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남쪽으로 65㎞ 떨어진 나코소 해변에는 이날 천여 명의 사람들이 찾았고 해변 개방을 축하하기 위해 게임, 공연 등도 펼쳐졌습니다.

후쿠시마현에서는 지난해 3월 원전 3기의 노심용융이 일어난 안전상의 문제로 모든 해변에서 수영이 금지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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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후쿠시마현, 원전사고 후 첫 해변 개방
    • 입력 2012-07-17 14:58:54
    국제
지난해 3월 원전 사고로 폐쇄됐던 일본 후쿠시마현 해변이 처음으로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당국자는 오늘 해변 바닷물에서 무시해도 될 정도의 방사선만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기로 퍼지는 방사선은 시간당 0.08마이크로시버트로 위험 수치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남쪽으로 65㎞ 떨어진 나코소 해변에는 이날 천여 명의 사람들이 찾았고 해변 개방을 축하하기 위해 게임, 공연 등도 펼쳐졌습니다. 후쿠시마현에서는 지난해 3월 원전 3기의 노심용융이 일어난 안전상의 문제로 모든 해변에서 수영이 금지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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