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이영호 해임, 개혁파·군부 갈등서 비롯”
입력 2012.07.17 (19:27)
수정 2012.07.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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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 실세였던 이영호 총참모장의 전격 해임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측의 개혁파와 군부 강경파의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란주일보는 김정은이 군부를 장악한 지 3개월 만에 군 핵심인사를 해임한 것은 북한 내부 갈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구체적 해임 이유를 3가지 들었습니다.
신문은 첫 번째로 지난 4월 광명성 3호 발사 실패를 들었고, 두 번째로는 제3차 핵실험 기도로 인한 북한 내부 분쟁을 꼽았습니다.
세번째이자 제일 중요한 원인으로는 최근 북한이 한국에 대해 일련의 전쟁 협박을 가했으며 이런 행동이 김정은의 개혁의지에 걸림돌이 돼 이영호의 해임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이와함께 신문은 북한이 인민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도 6자회담 복귀 의사를 밝히는 등 과거 강경책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며 이로 인해 양측의 갈등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외교학원의 아태안전 전문가인 쑤하오는 환구시보에, 이영호의 해임은 북한이 변화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군사대결이 아닌 경제개혁과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란주일보는 김정은이 군부를 장악한 지 3개월 만에 군 핵심인사를 해임한 것은 북한 내부 갈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구체적 해임 이유를 3가지 들었습니다.
신문은 첫 번째로 지난 4월 광명성 3호 발사 실패를 들었고, 두 번째로는 제3차 핵실험 기도로 인한 북한 내부 분쟁을 꼽았습니다.
세번째이자 제일 중요한 원인으로는 최근 북한이 한국에 대해 일련의 전쟁 협박을 가했으며 이런 행동이 김정은의 개혁의지에 걸림돌이 돼 이영호의 해임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이와함께 신문은 북한이 인민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도 6자회담 복귀 의사를 밝히는 등 과거 강경책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며 이로 인해 양측의 갈등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외교학원의 아태안전 전문가인 쑤하오는 환구시보에, 이영호의 해임은 북한이 변화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군사대결이 아닌 경제개혁과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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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매체 “이영호 해임, 개혁파·군부 갈등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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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7 19:27:08
- 수정2012-07-17 19:32:03
북한 군부 실세였던 이영호 총참모장의 전격 해임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측의 개혁파와 군부 강경파의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란주일보는 김정은이 군부를 장악한 지 3개월 만에 군 핵심인사를 해임한 것은 북한 내부 갈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구체적 해임 이유를 3가지 들었습니다.
신문은 첫 번째로 지난 4월 광명성 3호 발사 실패를 들었고, 두 번째로는 제3차 핵실험 기도로 인한 북한 내부 분쟁을 꼽았습니다.
세번째이자 제일 중요한 원인으로는 최근 북한이 한국에 대해 일련의 전쟁 협박을 가했으며 이런 행동이 김정은의 개혁의지에 걸림돌이 돼 이영호의 해임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이와함께 신문은 북한이 인민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도 6자회담 복귀 의사를 밝히는 등 과거 강경책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며 이로 인해 양측의 갈등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외교학원의 아태안전 전문가인 쑤하오는 환구시보에, 이영호의 해임은 북한이 변화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군사대결이 아닌 경제개혁과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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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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