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합동연설회 축소 추진…비박후보들 반발

입력 2012.07.17 (20:51) 수정 2012.07.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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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대선 경선 후보들의 합동연설회 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경선방식을 추진하자, 박근혜 후보 측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오늘 대선경선 후보자 대리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거운동기간 동안 13차례 열리던 합동연설회를 6번으로 줄이고, 대신 5차례 정책토크와 두 차례 타운홀 미팅을 여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 측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 대리인들은 경선관리위원회가 내놓은 방안은 당원과의 접촉기회를 보장하지 않고, 지지율이 높은 특정후보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는 내일 또 한차례 경선 후보 대리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선거운동 방식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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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합동연설회 축소 추진…비박후보들 반발
    • 입력 2012-07-17 20:51:57
    • 수정2012-07-17 20:57:40
    정치
새누리당이 대선 경선 후보들의 합동연설회 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경선방식을 추진하자, 박근혜 후보 측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오늘 대선경선 후보자 대리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거운동기간 동안 13차례 열리던 합동연설회를 6번으로 줄이고, 대신 5차례 정책토크와 두 차례 타운홀 미팅을 여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 측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 대리인들은 경선관리위원회가 내놓은 방안은 당원과의 접촉기회를 보장하지 않고, 지지율이 높은 특정후보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는 내일 또 한차례 경선 후보 대리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선거운동 방식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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