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타수 3안타 폭발…팀도 승리

입력 2012.07.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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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하루 만에 침묵에서 벗어나 안타 3개를 날렸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 이후 11일 만이다.

최근 네 경기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 타격감을 되살려 안타 3개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0.292에서 0.298로 높였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선발 이와사키 쇼의 직구를 때려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3회초 2사 1,3루에서는 이와사키의 초구인 높은 직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바비 스케일스가 홈을 밟으면서 1타점을 올렸다.

5회초 2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날린 이대호는 8회에는 첫 타자로 나와 좌익수 쪽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나카무라 가즈나리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시즌 56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이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릭스는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 2-1로 소프트뱅크를 꺾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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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4타수 3안타 폭발…팀도 승리
    • 입력 2012-07-17 21:36:34
    연합뉴스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하루 만에 침묵에서 벗어나 안타 3개를 날렸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 이후 11일 만이다. 최근 네 경기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 타격감을 되살려 안타 3개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0.292에서 0.298로 높였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선발 이와사키 쇼의 직구를 때려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3회초 2사 1,3루에서는 이와사키의 초구인 높은 직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바비 스케일스가 홈을 밟으면서 1타점을 올렸다. 5회초 2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날린 이대호는 8회에는 첫 타자로 나와 좌익수 쪽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나카무라 가즈나리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시즌 56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이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릭스는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 2-1로 소프트뱅크를 꺾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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