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물가 안정세

입력 2012.07.18 (0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3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미국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인 연료 값 하락 덕분에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들어 1월 0.2%, 3월 0.3%로 3개월 연속 조금씩 올라가다 4월에 0%를 기록하고 5월에는 0.3% 내려앉아 금융 위기가 시작됐던 2008년 10월 이래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 이후 4개월 내리 0.2%씩 상승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다는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시각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시장 진작책을 통해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촉진을 유도할 수 있는 여지도 그만큼 넓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소비자물가 안정세
    • 입력 2012-07-18 06:08:32
    국제
지난 5월 3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미국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인 연료 값 하락 덕분에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들어 1월 0.2%, 3월 0.3%로 3개월 연속 조금씩 올라가다 4월에 0%를 기록하고 5월에는 0.3% 내려앉아 금융 위기가 시작됐던 2008년 10월 이래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 이후 4개월 내리 0.2%씩 상승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다는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시각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시장 진작책을 통해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촉진을 유도할 수 있는 여지도 그만큼 넓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