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법관 후보자 자유투표하기로

입력 2012.07.18 (06: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각종 자격시비에 휩싸인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를 비롯해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해 자유투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은 김병화 후보자의 임명동의에 반대하면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본회의에서 자유투표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한편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운영위 회의가 취소돼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운영위 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기게되며 이 경우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국회 동의 없이도 현병철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 대법관 후보자 자유투표하기로
    • 입력 2012-07-18 06:19:06
    정치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각종 자격시비에 휩싸인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를 비롯해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해 자유투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은 김병화 후보자의 임명동의에 반대하면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본회의에서 자유투표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한편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운영위 회의가 취소돼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운영위 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기게되며 이 경우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국회 동의 없이도 현병철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