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권도 한인 명장 “이번엔 금메달”

입력 2012.07.18 (07:16) 수정 2012.07.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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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감독이 맡고 있는 태국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꿈을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태국에 선사한 최영석 감독을 한재호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태국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이 전용 훈련장에서 금빛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남자 1명, 여자 2명의 선수가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쏟고 있습니다.

이 태권도 태표팀을 지휘하는 사령탑이 한국인 최영석 감독입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 베이징에선 은메달을 만들어 낸 태국 태권도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인터뷰>최영석(태국 올림픽 태권도감독) : "무에타이의 나라 태국에서 태권도를 통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만들어 낸다면 한국인의 위상과 태권도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태권도 무대는 출전선수 모두가 금메달 후보인 절대강자들의 정글.

그래서 태국 대표선수들의 각오도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합니다.

<인터뷰>뻰 엑(태국 올림픽 태권도 대표) : "금메달을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의 성원에도 보답하고 싶습니다."

태국 TV방송들은 최 감독과 태권도 대표팀을 연일 부각시키며 국민적 관심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녹취>써라윳(태국 CH 3 앵커) : "최영석 감독이 없으면 태국 태권도도 없습니다. 대표팀을 세 번째 맡고 있습 니다. 안녕하십니까 ?"

경기는 다음달 8일과 9일.

남자 58㎏급에선 한국 선수와 맞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서 금메달을 향한 최 감독과 태국 대표 선수들의 의지도 점점 불타고 있습 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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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태권도 한인 명장 “이번엔 금메달”
    • 입력 2012-07-18 07:16:14
    • 수정2012-07-18 08: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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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감독이 맡고 있는 태국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꿈을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태국에 선사한 최영석 감독을 한재호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태국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이 전용 훈련장에서 금빛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남자 1명, 여자 2명의 선수가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쏟고 있습니다. 이 태권도 태표팀을 지휘하는 사령탑이 한국인 최영석 감독입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 베이징에선 은메달을 만들어 낸 태국 태권도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인터뷰>최영석(태국 올림픽 태권도감독) : "무에타이의 나라 태국에서 태권도를 통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만들어 낸다면 한국인의 위상과 태권도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태권도 무대는 출전선수 모두가 금메달 후보인 절대강자들의 정글. 그래서 태국 대표선수들의 각오도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합니다. <인터뷰>뻰 엑(태국 올림픽 태권도 대표) : "금메달을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의 성원에도 보답하고 싶습니다." 태국 TV방송들은 최 감독과 태권도 대표팀을 연일 부각시키며 국민적 관심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녹취>써라윳(태국 CH 3 앵커) : "최영석 감독이 없으면 태국 태권도도 없습니다. 대표팀을 세 번째 맡고 있습 니다. 안녕하십니까 ?" 경기는 다음달 8일과 9일. 남자 58㎏급에선 한국 선수와 맞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서 금메달을 향한 최 감독과 태국 대표 선수들의 의지도 점점 불타고 있습 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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