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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장 마음대로 금리 못 올린다
입력 2012.07.18 (07:16) 수정 2012.07.18 (17:4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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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에 따라서 대출 금리가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까지는 전결금리라고 해서 명확한 기준도 없어 지점장 마음대로 대출 금리를 올릴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부분의 은행은 본점이 정해주는 기본 금리에 각 지점장이 재량껏 정하는 이른바 전결 금리를 함께 적용해 최종 대출금리를 결정해왔습니다.

전결 금리를 적용해 대출 금리를 깍아줄 수도 있고 올릴 수도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 9곳의 만기 연장 대출 거래의 금리를 점검한 결과 전체의 34%가 지점장 재량으로 평균 0.44%포인트 금리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금리를 올리는 경우입니다.

금리를 내리는 경우에는 조건을 내부 규정으로 깐깐하게 정해놨지만, 올리는 경우 전적으로 지점장의 판단에만 맡겨 왔습니다.

그 결과 신용등급이 높은 대출자에게 오히려 더 높은 금리를 부과하는 등 불합리한 대출 행태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지점장이 금리를 올리는 경우에도 구체적인 기준을 은행 내부 규정에 마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인터뷰>이기연(금감원 부원장보) : “가산금리 부가 시에 대출심사보고서에 근거를 기록하고 필요한 경우 본점심사역과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금감원은 또, 은행 본점이 전결금리 통계를 관리하도록 해 지점들 사이에 과도한 편차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은행 지점장 마음대로 금리 못 올린다
    • 입력 2012-07-18 07:16:16
    • 수정2012-07-18 17:44: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에 따라서 대출 금리가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까지는 전결금리라고 해서 명확한 기준도 없어 지점장 마음대로 대출 금리를 올릴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부분의 은행은 본점이 정해주는 기본 금리에 각 지점장이 재량껏 정하는 이른바 전결 금리를 함께 적용해 최종 대출금리를 결정해왔습니다.

전결 금리를 적용해 대출 금리를 깍아줄 수도 있고 올릴 수도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 9곳의 만기 연장 대출 거래의 금리를 점검한 결과 전체의 34%가 지점장 재량으로 평균 0.44%포인트 금리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금리를 올리는 경우입니다.

금리를 내리는 경우에는 조건을 내부 규정으로 깐깐하게 정해놨지만, 올리는 경우 전적으로 지점장의 판단에만 맡겨 왔습니다.

그 결과 신용등급이 높은 대출자에게 오히려 더 높은 금리를 부과하는 등 불합리한 대출 행태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지점장이 금리를 올리는 경우에도 구체적인 기준을 은행 내부 규정에 마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인터뷰>이기연(금감원 부원장보) : “가산금리 부가 시에 대출심사보고서에 근거를 기록하고 필요한 경우 본점심사역과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금감원은 또, 은행 본점이 전결금리 통계를 관리하도록 해 지점들 사이에 과도한 편차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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