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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09:16) 수정 2012.07.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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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7호 태풍 카눈은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450km 부근 해상에서 우리나라쪽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강도는 중형 태풍이 됐는데요. 이 태풍은 오늘 밤 제주 서쪽 해안을 근접해 지난 뒤 내일 아침에 서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짐에 따라 제주와 제주 부근 해상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태풍특보는 태풍의 진로에 놓여있는 우리나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더 확대 발표되겠습니다. 태풍의 앞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미 서울, 경기를 비롯한 서쪽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고, 낮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그사이 남해안과 서해안 지방은 강풍이 몰아치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제주와 전남, 경남, 서해안 지방엔 60에서 120mm,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엔 30에서 8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기는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은 밤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데다 또다시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바람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오늘은 붉게 보이는 남해상부터 물결이 최고 7~8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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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7-18 09:16:35
    • 수정2012-07-18 0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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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7호 태풍 카눈은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450km 부근 해상에서 우리나라쪽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강도는 중형 태풍이 됐는데요. 이 태풍은 오늘 밤 제주 서쪽 해안을 근접해 지난 뒤 내일 아침에 서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짐에 따라 제주와 제주 부근 해상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태풍특보는 태풍의 진로에 놓여있는 우리나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더 확대 발표되겠습니다. 태풍의 앞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미 서울, 경기를 비롯한 서쪽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고, 낮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그사이 남해안과 서해안 지방은 강풍이 몰아치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제주와 전남, 경남, 서해안 지방엔 60에서 120mm,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엔 30에서 8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기는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은 밤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데다 또다시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바람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오늘은 붉게 보이는 남해상부터 물결이 최고 7~8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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