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위 신설 추진

새누리당이 국회 윤리특위 산하에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외부 인사로 구성된 '윤리심사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새누리당 윤리특위강화 TF 팀장인 홍일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회법 개정안을 소개했습니다.

개정안은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등의 추천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민간인 심사위원 13명을 선정하고, 심사위원 과반수 이상이 요구할 경우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에 착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또 징계 종류에 주의와 촉구를 추가하고, 징계 국회의원의 국회 출석 정지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90일로 확대하며 출석 정지 기간 동안 수당을 전액 지급하지 않는 방안 등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