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연안 여객선 수송 실적 10% 증가

올 상반기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719만5천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맞물려 항로 해상교통 이용객이 늘어난데다 안개 등으로 인한 결항이 줄어든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여수 돌산도와 금오도를 잇는 신기-여천 항로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무려 66% 급증한 1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3분기 이후에도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