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종 “박근혜 5·16 발언 부적절 표현 아니다”

입력 2012.07.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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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캠프 박효종 정치발전위원이 5ㆍ16 쿠데타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박근혜 경선 후보의 발언에 대해 결코 부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960년대 초의 참담한 상황과 비교하면 지금은 상전벽해"라며, "당시의 상황을 불가피하다고 표현한 건 부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5.16 자체는 쿠데타이지만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차원에서 혁명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며 "혁명이란 용어 자체는 따지고 보면 중립적 용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효종 위원은 다만 유신 체제에 대해선 "헌정 질서에 심각한 훼손을 초래했다"고 평가하며 "박 후보도 유신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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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종 “박근혜 5·16 발언 부적절 표현 아니다”
    • 입력 2012-07-18 13: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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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캠프 박효종 정치발전위원이 5ㆍ16 쿠데타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박근혜 경선 후보의 발언에 대해 결코 부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960년대 초의 참담한 상황과 비교하면 지금은 상전벽해"라며, "당시의 상황을 불가피하다고 표현한 건 부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5.16 자체는 쿠데타이지만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차원에서 혁명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며 "혁명이란 용어 자체는 따지고 보면 중립적 용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효종 위원은 다만 유신 체제에 대해선 "헌정 질서에 심각한 훼손을 초래했다"고 평가하며 "박 후보도 유신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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