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박지원에 대한 강력 신속 수사 필요”

입력 2012.07.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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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 1억원을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면서 검찰이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강력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서 뇌물과 청탁을 받은 정치인에 대해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재진 법무 장관은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이고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구속된 친구가 이 대표에게 2억원을 줬다는 진술을 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검찰이 특별감찰팀을 조직하거나 특별검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재진 법무장관은 검찰의 진술 강요는 없었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현재로서는 특별감찰팀 조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또 노무현 정부가 KAL기 폭파범 김현희를 가짜로 만드려고 시도했었다며, 당시 국정원장과 경찰을 새롭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이른바 '김현희 가짜설' 에 대해서는 이미 2008년 국가정보원의 조사가 있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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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택 “박지원에 대한 강력 신속 수사 필요”
    • 입력 2012-07-18 13:09:36
    정치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 1억원을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면서 검찰이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강력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서 뇌물과 청탁을 받은 정치인에 대해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재진 법무 장관은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이고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구속된 친구가 이 대표에게 2억원을 줬다는 진술을 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검찰이 특별감찰팀을 조직하거나 특별검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재진 법무장관은 검찰의 진술 강요는 없었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현재로서는 특별감찰팀 조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또 노무현 정부가 KAL기 폭파범 김현희를 가짜로 만드려고 시도했었다며, 당시 국정원장과 경찰을 새롭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이른바 '김현희 가짜설' 에 대해서는 이미 2008년 국가정보원의 조사가 있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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