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CD금리 담합 의혹’ 조사에 유감 표시

입력 2012.07.18 (15:41) 수정 2012.07.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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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은행 대출금리 기준인 CD 금리 조작 의혹에 대한 전격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CD 금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공정위가 이를 다른 측면에서 보고 조사에 들어간 것 같다며 금감원과 사전 협의가 없었던 점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주재성 부원장은 증권사나 은행들이 CD 금리를 조작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별도로 조사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말할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터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시중 은행들과 별도의 팀을 구성해 발행과 유통이 적은 CD금리를 대체하거나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지만 언제쯤 결론이 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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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CD금리 담합 의혹’ 조사에 유감 표시
    • 입력 2012-07-18 15:41:24
    • 수정2012-07-18 17:31:55
    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은행 대출금리 기준인 CD 금리 조작 의혹에 대한 전격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CD 금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공정위가 이를 다른 측면에서 보고 조사에 들어간 것 같다며 금감원과 사전 협의가 없었던 점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주재성 부원장은 증권사나 은행들이 CD 금리를 조작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별도로 조사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말할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터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시중 은행들과 별도의 팀을 구성해 발행과 유통이 적은 CD금리를 대체하거나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지만 언제쯤 결론이 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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