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북상…제주 내일까지 최고 120㎜ 비

입력 2012.07.18 (16:15) 수정 2012.07.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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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 파도가 높게 일면서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서귀포시 법환 포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그쳤던 비도 다시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포구와 해안쪽으로 파도가 거칠게 몰아치고 있어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주 해상과 육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에는 최고 7미터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종일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60에서 120mm, 산간은 많게는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오늘 밤 제주도 서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조 시간대가 밤 10시쯤이어서 해안 지역 월파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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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2-07-18 19: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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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 파도가 높게 일면서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제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서귀포시 법환 포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그쳤던 비도 다시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포구와 해안쪽으로 파도가 거칠게 몰아치고 있어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주 해상과 육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에는 최고 7미터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종일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60에서 120mm, 산간은 많게는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오늘 밤 제주도 서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조 시간대가 밤 10시쯤이어서 해안 지역 월파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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