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리아 결의 수정안 안보리 제출”

입력 2012.07.18 (17:14) 수정 2012.07.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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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문제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표결을 앞두고 러시아가 대 시리아 결의안을 보완한 수정안을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 알렉산드르 판킨은 "수정안에는 시리아 인권 상황과 지역적 폭력 중단 방안 등이 포함됐다며 특히 점진적 폭력 종식안은 코피 아난 유엔 및 아랍연맹 공동 특사에 의해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판킨은 "아난 특사의 방안이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우리도 이를 제안했다며 수정안의 첫 번째 항목에서 아난 중재안 이행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결의안은 이달 21일로 종료되는 유엔 시리아 휴전 감시단의 활동 기간을 3달 더 연장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방 결의안은 유엔 휴전감시단의 활동 기간을 45일만 연장하고 대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에 대한 제재방안을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안보리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이 제출한 대 시리아 결의안과 러시아가 제출한 결의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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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시리아 결의 수정안 안보리 제출”
    • 입력 2012-07-18 17:14:24
    • 수정2012-07-18 19:11:15
    국제
시리아 문제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표결을 앞두고 러시아가 대 시리아 결의안을 보완한 수정안을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 알렉산드르 판킨은 "수정안에는 시리아 인권 상황과 지역적 폭력 중단 방안 등이 포함됐다며 특히 점진적 폭력 종식안은 코피 아난 유엔 및 아랍연맹 공동 특사에 의해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판킨은 "아난 특사의 방안이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우리도 이를 제안했다며 수정안의 첫 번째 항목에서 아난 중재안 이행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결의안은 이달 21일로 종료되는 유엔 시리아 휴전 감시단의 활동 기간을 3달 더 연장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방 결의안은 유엔 휴전감시단의 활동 기간을 45일만 연장하고 대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에 대한 제재방안을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안보리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이 제출한 대 시리아 결의안과 러시아가 제출한 결의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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