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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2 런던올림픽
핸드볼 출사표 “런던, 우생순 성지로!”
입력 2012.07.18 (17:15) 연합뉴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아흐레 앞두고 한국 남녀 핸드볼대표팀이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석재·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18일 서울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고 메달권 진입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역대 메달리스트, 핸드볼 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핸드볼협회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올림픽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2004년 아테네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발원지였다면, 2012년 런던은 '우생순'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북돋웠다.

이어 각 팀의 감독들은 런던 올림픽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최석재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그 누구보다도 메달을 갈망하고 있다"며 "목표를 꼭 쟁취해 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재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젊다. 패기와 함께 끝까지 버티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선수들도 '효자 종목'이라는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자팀 주장을 맡은 박중규(대한핸드볼협회)는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껴가며 어느 때보다 많은 체력 훈련을 했다. 그만큼 선수들 각오도 대단하다"며 "런던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8강 탈락의 설움을 떨치고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팀 주장 우선희(삼척시청)는 "여자선수들도 한계를 뛰어넘는 훈련을 해왔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감독님을 믿고 후배를 다독이면서 하나로 똘똘 뭉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표팀은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세계 랭킹 8위인 여자팀은 우승 후보인 노르웨이(5위)를 포함해 덴마크(6위), 프랑스(11위), 스페인(16위), 스웨덴(19위)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 편성됐다.

오는 28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에 스페인과 첫 대결을 펼치는 여자팀은 덴마크(30일), 노르웨이(8월1일), 프랑스(3일), 스웨덴(5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19위인 남자팀은 덴마크(4위), 세르비아(5위), 헝가리(7위), 스페인(8위), 크로아티아(10위) 등 유럽의 강팀들과 B조로 묶여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남자팀은 29일 오후 7시15분 크로아티아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31일 헝가리, 8월2일 스페인, 4일 세르비아, 6일 덴마크와 겨룬다.
  • 핸드볼 출사표 “런던, 우생순 성지로!”
    • 입력 2012-07-18 17:15:11
    연합뉴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아흐레 앞두고 한국 남녀 핸드볼대표팀이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석재·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18일 서울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고 메달권 진입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역대 메달리스트, 핸드볼 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핸드볼협회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올림픽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2004년 아테네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발원지였다면, 2012년 런던은 '우생순'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북돋웠다.

이어 각 팀의 감독들은 런던 올림픽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최석재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그 누구보다도 메달을 갈망하고 있다"며 "목표를 꼭 쟁취해 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재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젊다. 패기와 함께 끝까지 버티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선수들도 '효자 종목'이라는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자팀 주장을 맡은 박중규(대한핸드볼협회)는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껴가며 어느 때보다 많은 체력 훈련을 했다. 그만큼 선수들 각오도 대단하다"며 "런던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8강 탈락의 설움을 떨치고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팀 주장 우선희(삼척시청)는 "여자선수들도 한계를 뛰어넘는 훈련을 해왔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감독님을 믿고 후배를 다독이면서 하나로 똘똘 뭉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표팀은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세계 랭킹 8위인 여자팀은 우승 후보인 노르웨이(5위)를 포함해 덴마크(6위), 프랑스(11위), 스페인(16위), 스웨덴(19위)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 편성됐다.

오는 28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에 스페인과 첫 대결을 펼치는 여자팀은 덴마크(30일), 노르웨이(8월1일), 프랑스(3일), 스웨덴(5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19위인 남자팀은 덴마크(4위), 세르비아(5위), 헝가리(7위), 스페인(8위), 크로아티아(10위) 등 유럽의 강팀들과 B조로 묶여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남자팀은 29일 오후 7시15분 크로아티아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31일 헝가리, 8월2일 스페인, 4일 세르비아, 6일 덴마크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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