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경제민주화, 신중히 접근해야”

입력 2012.07.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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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논란 중인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신중한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대기업으로의 경제력 집중 등 경제성장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시장경제 원칙의 예외로서 규제와 조정을 늘리는 문제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또 "경제민주화가 국가의 개입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회장은 이어 "경제민주화 논의가 대기업을 너무 질타하는 소리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며 "대기업을 위축시키기 보다는 격려해 더 뛰도록 해야 하고 대기업 또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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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식 회장 “경제민주화, 신중히 접근해야”
    • 입력 2012-07-18 19:14:19
    경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논란 중인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신중한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대기업으로의 경제력 집중 등 경제성장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시장경제 원칙의 예외로서 규제와 조정을 늘리는 문제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또 "경제민주화가 국가의 개입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회장은 이어 "경제민주화 논의가 대기업을 너무 질타하는 소리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며 "대기업을 위축시키기 보다는 격려해 더 뛰도록 해야 하고 대기업 또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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