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주관방송사인 영국 BBC가 18일 선정한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 명단에 미국 여자농구대표팀은 포함된 반면 미 프로농구(NBA) 스타들이 즐비한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빠졌다.
올림픽 3관왕 2연패가 유력해보이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최근 경쟁자들의 급부상 속에 '떼어 놓은 당상' 9명(팀 포함)에 포함되지 못한 채 '흔들리는 우승후보'로 분류됐다.
다음은 BBC가 꼽은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들이다.
▲해미시 본드·에릭 머레이(뉴질랜드.조정 남자 페어)= 2009년 이래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세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환상의 짝꿍'이다. 홈 이점을 노리는 영국의 강호 앤디 호지-피트 리드 조에게도 최근 14차례 연속 승리했다.
결국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영국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호지와 리드를 쿼드러플(4인승)로 옮겼다.
▲미국 여자농구대표팀=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래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다. 캔데이스 파커, 수 버드 등 노련미를 갖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NBA 선수 출신인 존 아매치는 오랜 NBA시즌을 마치고 출전하는 미국남자팀은 선수들끼리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다른 팀을 압도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예상하면서도 "여자팀은 다른 모든 팀들보다 강하고, 빠르고, 탄탄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펠프스(사진/미국.수영 남자 200m 접영) = 8관왕을 차지한 베이징 올림픽의 위용을 그대로 재연하기는 어렵겠지만 접영 200m 만큼은 펠프스가 절대강자라는데 이견이 별로 없다.
그는 이 종목에서 15살이던 2001년 처음 세계기록을 깬 이후 10년 이상 세계기록 보유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요시다 사오리(일본.여자 레슬링 55kg급) = 지난 5월 연승기록이 `58'에서 멈췄지만 10년 이상 올림픽과 세계·아시아선수권에서 불패의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선수권(우승 9회)과 올림픽(우승 2회)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요시다는 올림픽·세계선수권 12회 우승에 빛나는 러시아의 레슬링 영웅 알렉산더 카렐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다.
▲케이티 테일러(아일랜드.여자 복싱 라이트급) =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우승, 5회 연속 유럽선수권 우승에 빛나는 '철권'이지만 손 뿐 아니라 발도 잘쓴다. 축구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며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까지 지냈다.
아일랜드의 국민적 영웅인 그는 여자복싱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테디 리네르(프랑스.남자 유도 100kg이상급) = 캐리비안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 태생으로 파리에서 자란 그는 세계선수권 5회 우승의 대기록 보유자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깨끗이 털어낸다는 목표다. 키 203cm에 체중 128kg의 타고난 체격에 기술과 스피드, 정신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 리듬체조) =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지난 2차례 세계선수권에서 줄·후프·공·곤봉·리본·개인종합 등 개인 부문에 걸린 금메달 총 12개를 독식했다.
BBC의 체조 해설가인 크리스틴 스틸은 "카나에바의 프로그램은 그나마 가장 유력한 경쟁자에 비해 훨씬 어렵다"며 "그가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해도 다른 선수들이 따라 잡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나탈리아 이스첸코·스베틀라나 로마시나(러시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최근 수년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을 지배해왔다. 기술 및 예술성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BBC 해설가인 안드레아 홀랜드는 이 콤비에 대해 "놀라운 유연성과 파워에 예술적인 우아함과 독특한 안무까지 갖췄다"며 "확실한 금메달 감"이라고 평했다.
▲베흐다드 살리미코르다시아비(이란.역도 슈퍼헤비급) = 2010년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453kg을 들어 베이징 올림픽 챔피언인 마티아스 슈타이너(독일)를 가볍게 제압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작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합계 464kg을 기록하며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등극했다.
올림픽 3관왕 2연패가 유력해보이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최근 경쟁자들의 급부상 속에 '떼어 놓은 당상' 9명(팀 포함)에 포함되지 못한 채 '흔들리는 우승후보'로 분류됐다.
다음은 BBC가 꼽은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들이다.
▲해미시 본드·에릭 머레이(뉴질랜드.조정 남자 페어)= 2009년 이래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세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환상의 짝꿍'이다. 홈 이점을 노리는 영국의 강호 앤디 호지-피트 리드 조에게도 최근 14차례 연속 승리했다.
결국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영국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호지와 리드를 쿼드러플(4인승)로 옮겼다.
▲미국 여자농구대표팀=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래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다. 캔데이스 파커, 수 버드 등 노련미를 갖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NBA 선수 출신인 존 아매치는 오랜 NBA시즌을 마치고 출전하는 미국남자팀은 선수들끼리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다른 팀을 압도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예상하면서도 "여자팀은 다른 모든 팀들보다 강하고, 빠르고, 탄탄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펠프스(사진/미국.수영 남자 200m 접영) = 8관왕을 차지한 베이징 올림픽의 위용을 그대로 재연하기는 어렵겠지만 접영 200m 만큼은 펠프스가 절대강자라는데 이견이 별로 없다.
그는 이 종목에서 15살이던 2001년 처음 세계기록을 깬 이후 10년 이상 세계기록 보유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요시다 사오리(일본.여자 레슬링 55kg급) = 지난 5월 연승기록이 `58'에서 멈췄지만 10년 이상 올림픽과 세계·아시아선수권에서 불패의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선수권(우승 9회)과 올림픽(우승 2회)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요시다는 올림픽·세계선수권 12회 우승에 빛나는 러시아의 레슬링 영웅 알렉산더 카렐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다.
▲케이티 테일러(아일랜드.여자 복싱 라이트급) =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우승, 5회 연속 유럽선수권 우승에 빛나는 '철권'이지만 손 뿐 아니라 발도 잘쓴다. 축구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며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까지 지냈다.
아일랜드의 국민적 영웅인 그는 여자복싱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테디 리네르(프랑스.남자 유도 100kg이상급) = 캐리비안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 태생으로 파리에서 자란 그는 세계선수권 5회 우승의 대기록 보유자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깨끗이 털어낸다는 목표다. 키 203cm에 체중 128kg의 타고난 체격에 기술과 스피드, 정신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 리듬체조) =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지난 2차례 세계선수권에서 줄·후프·공·곤봉·리본·개인종합 등 개인 부문에 걸린 금메달 총 12개를 독식했다.
BBC의 체조 해설가인 크리스틴 스틸은 "카나에바의 프로그램은 그나마 가장 유력한 경쟁자에 비해 훨씬 어렵다"며 "그가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해도 다른 선수들이 따라 잡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나탈리아 이스첸코·스베틀라나 로마시나(러시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최근 수년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을 지배해왔다. 기술 및 예술성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BBC 해설가인 안드레아 홀랜드는 이 콤비에 대해 "놀라운 유연성과 파워에 예술적인 우아함과 독특한 안무까지 갖췄다"며 "확실한 금메달 감"이라고 평했다.
▲베흐다드 살리미코르다시아비(이란.역도 슈퍼헤비급) = 2010년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453kg을 들어 베이징 올림픽 챔피언인 마티아스 슈타이너(독일)를 가볍게 제압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작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합계 464kg을 기록하며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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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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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8 20:23:05
런던올림픽 주관방송사인 영국 BBC가 18일 선정한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 명단에 미국 여자농구대표팀은 포함된 반면 미 프로농구(NBA) 스타들이 즐비한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빠졌다.
올림픽 3관왕 2연패가 유력해보이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최근 경쟁자들의 급부상 속에 '떼어 놓은 당상' 9명(팀 포함)에 포함되지 못한 채 '흔들리는 우승후보'로 분류됐다.
다음은 BBC가 꼽은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들이다.
▲해미시 본드·에릭 머레이(뉴질랜드.조정 남자 페어)= 2009년 이래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세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환상의 짝꿍'이다. 홈 이점을 노리는 영국의 강호 앤디 호지-피트 리드 조에게도 최근 14차례 연속 승리했다.
결국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영국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호지와 리드를 쿼드러플(4인승)로 옮겼다.
▲미국 여자농구대표팀=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래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다. 캔데이스 파커, 수 버드 등 노련미를 갖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NBA 선수 출신인 존 아매치는 오랜 NBA시즌을 마치고 출전하는 미국남자팀은 선수들끼리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다른 팀을 압도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예상하면서도 "여자팀은 다른 모든 팀들보다 강하고, 빠르고, 탄탄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펠프스(사진/미국.수영 남자 200m 접영) = 8관왕을 차지한 베이징 올림픽의 위용을 그대로 재연하기는 어렵겠지만 접영 200m 만큼은 펠프스가 절대강자라는데 이견이 별로 없다.
그는 이 종목에서 15살이던 2001년 처음 세계기록을 깬 이후 10년 이상 세계기록 보유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요시다 사오리(일본.여자 레슬링 55kg급) = 지난 5월 연승기록이 `58'에서 멈췄지만 10년 이상 올림픽과 세계·아시아선수권에서 불패의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선수권(우승 9회)과 올림픽(우승 2회)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요시다는 올림픽·세계선수권 12회 우승에 빛나는 러시아의 레슬링 영웅 알렉산더 카렐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다.
▲케이티 테일러(아일랜드.여자 복싱 라이트급) =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우승, 5회 연속 유럽선수권 우승에 빛나는 '철권'이지만 손 뿐 아니라 발도 잘쓴다. 축구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며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까지 지냈다.
아일랜드의 국민적 영웅인 그는 여자복싱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테디 리네르(프랑스.남자 유도 100kg이상급) = 캐리비안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 태생으로 파리에서 자란 그는 세계선수권 5회 우승의 대기록 보유자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깨끗이 털어낸다는 목표다. 키 203cm에 체중 128kg의 타고난 체격에 기술과 스피드, 정신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 리듬체조) =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지난 2차례 세계선수권에서 줄·후프·공·곤봉·리본·개인종합 등 개인 부문에 걸린 금메달 총 12개를 독식했다.
BBC의 체조 해설가인 크리스틴 스틸은 "카나에바의 프로그램은 그나마 가장 유력한 경쟁자에 비해 훨씬 어렵다"며 "그가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해도 다른 선수들이 따라 잡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나탈리아 이스첸코·스베틀라나 로마시나(러시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최근 수년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을 지배해왔다. 기술 및 예술성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BBC 해설가인 안드레아 홀랜드는 이 콤비에 대해 "놀라운 유연성과 파워에 예술적인 우아함과 독특한 안무까지 갖췄다"며 "확실한 금메달 감"이라고 평했다.
▲베흐다드 살리미코르다시아비(이란.역도 슈퍼헤비급) = 2010년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453kg을 들어 베이징 올림픽 챔피언인 마티아스 슈타이너(독일)를 가볍게 제압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작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합계 464kg을 기록하며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등극했다.
올림픽 3관왕 2연패가 유력해보이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최근 경쟁자들의 급부상 속에 '떼어 놓은 당상' 9명(팀 포함)에 포함되지 못한 채 '흔들리는 우승후보'로 분류됐다.
다음은 BBC가 꼽은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들이다.
▲해미시 본드·에릭 머레이(뉴질랜드.조정 남자 페어)= 2009년 이래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세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환상의 짝꿍'이다. 홈 이점을 노리는 영국의 강호 앤디 호지-피트 리드 조에게도 최근 14차례 연속 승리했다.
결국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영국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호지와 리드를 쿼드러플(4인승)로 옮겼다.
▲미국 여자농구대표팀=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래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다. 캔데이스 파커, 수 버드 등 노련미를 갖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NBA 선수 출신인 존 아매치는 오랜 NBA시즌을 마치고 출전하는 미국남자팀은 선수들끼리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다른 팀을 압도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예상하면서도 "여자팀은 다른 모든 팀들보다 강하고, 빠르고, 탄탄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펠프스(사진/미국.수영 남자 200m 접영) = 8관왕을 차지한 베이징 올림픽의 위용을 그대로 재연하기는 어렵겠지만 접영 200m 만큼은 펠프스가 절대강자라는데 이견이 별로 없다.
그는 이 종목에서 15살이던 2001년 처음 세계기록을 깬 이후 10년 이상 세계기록 보유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요시다 사오리(일본.여자 레슬링 55kg급) = 지난 5월 연승기록이 `58'에서 멈췄지만 10년 이상 올림픽과 세계·아시아선수권에서 불패의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선수권(우승 9회)과 올림픽(우승 2회)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요시다는 올림픽·세계선수권 12회 우승에 빛나는 러시아의 레슬링 영웅 알렉산더 카렐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다.
▲케이티 테일러(아일랜드.여자 복싱 라이트급) =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우승, 5회 연속 유럽선수권 우승에 빛나는 '철권'이지만 손 뿐 아니라 발도 잘쓴다. 축구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며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까지 지냈다.
아일랜드의 국민적 영웅인 그는 여자복싱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테디 리네르(프랑스.남자 유도 100kg이상급) = 캐리비안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 태생으로 파리에서 자란 그는 세계선수권 5회 우승의 대기록 보유자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깨끗이 털어낸다는 목표다. 키 203cm에 체중 128kg의 타고난 체격에 기술과 스피드, 정신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 리듬체조) = 리듬체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지난 2차례 세계선수권에서 줄·후프·공·곤봉·리본·개인종합 등 개인 부문에 걸린 금메달 총 12개를 독식했다.
BBC의 체조 해설가인 크리스틴 스틸은 "카나에바의 프로그램은 그나마 가장 유력한 경쟁자에 비해 훨씬 어렵다"며 "그가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해도 다른 선수들이 따라 잡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나탈리아 이스첸코·스베틀라나 로마시나(러시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최근 수년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을 지배해왔다. 기술 및 예술성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BBC 해설가인 안드레아 홀랜드는 이 콤비에 대해 "놀라운 유연성과 파워에 예술적인 우아함과 독특한 안무까지 갖췄다"며 "확실한 금메달 감"이라고 평했다.
▲베흐다드 살리미코르다시아비(이란.역도 슈퍼헤비급) = 2010년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453kg을 들어 베이징 올림픽 챔피언인 마티아스 슈타이너(독일)를 가볍게 제압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작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합계 464kg을 기록하며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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