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성공, 스스로에게 달렸다”

입력 2012.07.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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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1)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지동원에게 애정이 어린 조언을 전했다.

오닐 감독은 18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피스컵 국제축구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동원은 아주 좋은 선수"라며 "그가 신체적인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지동원은 선덜랜드 소속으로 총 19경기(17회 교체 출전)에 나와 2골을 기록했다.

만족할 만한 활약은 아니었지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오닐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날 오닐 감독은 "지동원은 아주 뛰어난(Fantastic)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지동원보다 월등해 어려운 시기를 겪을 것"이라며 "지동원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며 잘 적응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성공은 그에게 달렸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지동원은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피스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닐 감독은 "그가 여기에 올 수는 없었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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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동원 성공, 스스로에게 달렸다”
    • 입력 2012-07-18 20:24:22
    연합뉴스
지동원(21)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지동원에게 애정이 어린 조언을 전했다. 오닐 감독은 18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피스컵 국제축구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동원은 아주 좋은 선수"라며 "그가 신체적인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지동원은 선덜랜드 소속으로 총 19경기(17회 교체 출전)에 나와 2골을 기록했다. 만족할 만한 활약은 아니었지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오닐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날 오닐 감독은 "지동원은 아주 뛰어난(Fantastic)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지동원보다 월등해 어려운 시기를 겪을 것"이라며 "지동원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며 잘 적응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성공은 그에게 달렸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지동원은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피스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닐 감독은 "그가 여기에 올 수는 없었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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