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 레바논 파병 5년…평화 유지 ‘이상무’

입력 2012.07.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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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명부대가 레바논에 파병된지 5년이 됐습니다.

동명부대는 지난 5년 동안 만 4천여 차례의 평화유지 작전을 인명사고 하나없이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명부대의 활약상을 레바논 현지에서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 남부의 무장 세력 위험 지역, 동명부대원과 레바논군이 열을 맞춰 합동 작전에 나섭니다.

폭발물 발견.

첨단 로봇이 먼저 나섭니다.

곧이어 폭발물 제거요원이 투입돼 작전을 마무리합니다.

<인터뷰> 파디 아부리치(레바논군 중위) : "한국군과 레바논군이 서로 잘 협력했기 때문에 도보 정찰 훈련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에도 감시 활동은 계속됩니다.

부대 인근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는 순간 즉각 출동태세가 가동됩니다.

<녹취> "총기를 휴대한 것으로 보이는 거수자 3명이 식별되고 있습니다!"

<녹취> "QRT 비상! 비상! 출동! 출동!"

동명부대의 주임무 가운데 하나는 레바논 남부 무장세력에게 반입되는 무기 차단.

수도 베이루트와 남부를 잇는 주요도로에는 테러용의차량과 무기반입을 감시하기 위해 24시간 철통경계가 이뤄집니다.

<인터뷰> 김재규(동명부대 부단장) : "아직도 레바논은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동명부대는 평화 유지 작전을 통해 지역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병 5년 동안 수행한 감시,정찰 작전만 만 4천여 차례.

단 한 번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군사적 긴장과 테러 위협 속에서 동명부대는 레바논 평화 유지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티르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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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명부대 레바논 파병 5년…평화 유지 ‘이상무’
    • 입력 2012-07-19 22:01:47
    뉴스 9
<앵커 멘트> 동명부대가 레바논에 파병된지 5년이 됐습니다. 동명부대는 지난 5년 동안 만 4천여 차례의 평화유지 작전을 인명사고 하나없이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명부대의 활약상을 레바논 현지에서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 남부의 무장 세력 위험 지역, 동명부대원과 레바논군이 열을 맞춰 합동 작전에 나섭니다. 폭발물 발견. 첨단 로봇이 먼저 나섭니다. 곧이어 폭발물 제거요원이 투입돼 작전을 마무리합니다. <인터뷰> 파디 아부리치(레바논군 중위) : "한국군과 레바논군이 서로 잘 협력했기 때문에 도보 정찰 훈련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에도 감시 활동은 계속됩니다. 부대 인근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는 순간 즉각 출동태세가 가동됩니다. <녹취> "총기를 휴대한 것으로 보이는 거수자 3명이 식별되고 있습니다!" <녹취> "QRT 비상! 비상! 출동! 출동!" 동명부대의 주임무 가운데 하나는 레바논 남부 무장세력에게 반입되는 무기 차단. 수도 베이루트와 남부를 잇는 주요도로에는 테러용의차량과 무기반입을 감시하기 위해 24시간 철통경계가 이뤄집니다. <인터뷰> 김재규(동명부대 부단장) : "아직도 레바논은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동명부대는 평화 유지 작전을 통해 지역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병 5년 동안 수행한 감시,정찰 작전만 만 4천여 차례. 단 한 번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군사적 긴장과 테러 위협 속에서 동명부대는 레바논 평화 유지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티르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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