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세네갈과 ‘최종 모의고사’

입력 2012.07.19 (22:08) 수정 2012.07.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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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6일 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르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마지막 실전 점검인데다 세네갈이 8강전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여서 의미가 큰 평가전입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훈련 시작과 동시에 왓포드 훈련장에 강한 비가 쏟아집니다.



현지도착 이후 하루를 빼고는 이처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젖은 잔디와 낮은 기온 등 현지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우 (올림픽축구팀 미드필더) : "스터드도 낮은 것에서 긴 걸로 바꾸고 숙소에서도 온돌 매트를 쓰고 있습니다."



전술적으론 첫 경기인 멕시코 공략법에 집중했습니다.



멕시코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측면 수비에 상당한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최종 수비까지 강한 압박으로 측면 공간을 만들어 골문을 여는 부분 전술에 훈련 시간의 절반 정도를 할애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성 (올림픽축구팀 공격수) : "공격수부터 압박이 들어가야 전체적으로 압박이 잘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내일 열릴 세네갈전은 멕시코전 맞춤 전술을 점검할 마지막 수능 시험입니다.



또 A조에 속한 세네갈은 우리의 8강 상대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전력 점검과 동시에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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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세네갈과 ‘최종 모의고사’
    • 입력 2012-07-19 22:08:28
    • 수정2012-07-19 22: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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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6일 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르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마지막 실전 점검인데다 세네갈이 8강전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여서 의미가 큰 평가전입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훈련 시작과 동시에 왓포드 훈련장에 강한 비가 쏟아집니다.

현지도착 이후 하루를 빼고는 이처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젖은 잔디와 낮은 기온 등 현지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우 (올림픽축구팀 미드필더) : "스터드도 낮은 것에서 긴 걸로 바꾸고 숙소에서도 온돌 매트를 쓰고 있습니다."

전술적으론 첫 경기인 멕시코 공략법에 집중했습니다.

멕시코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측면 수비에 상당한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최종 수비까지 강한 압박으로 측면 공간을 만들어 골문을 여는 부분 전술에 훈련 시간의 절반 정도를 할애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성 (올림픽축구팀 공격수) : "공격수부터 압박이 들어가야 전체적으로 압박이 잘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내일 열릴 세네갈전은 멕시코전 맞춤 전술을 점검할 마지막 수능 시험입니다.

또 A조에 속한 세네갈은 우리의 8강 상대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전력 점검과 동시에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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