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롬니, 비난전 격화…여론조사 접전

입력 2012.07.20 (07:55) 수정 2012.07.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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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 후보간 비난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의 롬니가 오차범위안에서 근소한 차로 오바마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재선을 노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미 대법원이 이민법과 건강보험 개혁법 판결에서 잇따라 자신의 손을 들어줬지만 부진한 경제탓에 여론은 시큰둥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 대통령)

정치자금 모금액에서 오바마를 추월한 공화당의 롬니는 연일 오바마의 경제실정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오바마를 일자리를 없애는 괴물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롬니 후보 지지자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와 CBS가 지난 한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롬니가 오바마를 오차범위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앞서 3월조사에선 오바마가 앞섰고 4월엔 양측의 지지율이 같았습니다.

원인은 지지부진한 미국 경제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운용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9%였던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55%나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언론들은 롬니후보가 이번주안에 공개할 부통령 후보가 누군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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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7-20 07: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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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 후보간 비난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의 롬니가 오차범위안에서 근소한 차로 오바마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재선을 노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미 대법원이 이민법과 건강보험 개혁법 판결에서 잇따라 자신의 손을 들어줬지만 부진한 경제탓에 여론은 시큰둥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 대통령) 정치자금 모금액에서 오바마를 추월한 공화당의 롬니는 연일 오바마의 경제실정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오바마를 일자리를 없애는 괴물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롬니 후보 지지자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와 CBS가 지난 한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롬니가 오바마를 오차범위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앞서 3월조사에선 오바마가 앞섰고 4월엔 양측의 지지율이 같았습니다. 원인은 지지부진한 미국 경제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운용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9%였던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55%나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언론들은 롬니후보가 이번주안에 공개할 부통령 후보가 누군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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