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세지
입력 2001.10.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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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8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테러와의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다시 드러내면서 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수행하는 상황을 오판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창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취임 초에 가졌던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APEC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출발하기에 앞서 아시아 언론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은 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이를 기회삼아 경거망동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대화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실망했다며 김 위원장을 한마디로 알 수 없는 인물로 표현하면서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김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과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만나겠다고 말했으면 만나야 하고 협상을 했으면 자기 몫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재래식 병력을 철수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혀 북한이 반대하는 이 문제가 앞으로 북미대화의 관건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반테러 연대구축을 위한 APEC정상회의 참석에 때맞춰 내놓은 부시 대통령의 이 같은 강경기조는 북한의 변화가 가시화될 때까지는 북한과 미국간 조정국면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환입니다.
10월 18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테러와의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다시 드러내면서 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수행하는 상황을 오판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창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취임 초에 가졌던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APEC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출발하기에 앞서 아시아 언론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은 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이를 기회삼아 경거망동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대화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실망했다며 김 위원장을 한마디로 알 수 없는 인물로 표현하면서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김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과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만나겠다고 말했으면 만나야 하고 협상을 했으면 자기 몫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재래식 병력을 철수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혀 북한이 반대하는 이 문제가 앞으로 북미대화의 관건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반테러 연대구축을 위한 APEC정상회의 참석에 때맞춰 내놓은 부시 대통령의 이 같은 강경기조는 북한의 변화가 가시화될 때까지는 북한과 미국간 조정국면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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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8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테러와의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다시 드러내면서 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수행하는 상황을 오판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창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취임 초에 가졌던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APEC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출발하기에 앞서 아시아 언론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은 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이를 기회삼아 경거망동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대화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실망했다며 김 위원장을 한마디로 알 수 없는 인물로 표현하면서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김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과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만나겠다고 말했으면 만나야 하고 협상을 했으면 자기 몫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재래식 병력을 철수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혀 북한이 반대하는 이 문제가 앞으로 북미대화의 관건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반테러 연대구축을 위한 APEC정상회의 참석에 때맞춰 내놓은 부시 대통령의 이 같은 강경기조는 북한의 변화가 가시화될 때까지는 북한과 미국간 조정국면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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