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내일 미국 등과 연쇄 정상회담
입력 2001.10.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늘 상하이에 도착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회담을 열어 테러근절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상하이에서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상하이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은 샹하이청 중국 재정부장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4박 5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과 모레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4국과 잇따라 개별정상회담을 가집니다.
내일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두번째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우리의 대테러 전쟁지원과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회담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테러 전쟁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하고 테러근절과 대북 포용정책을 위한 굳건한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이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북한이 남북과 북미대화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 일본과의 개별정상회담에서 내년 월드컵 관련 협조방안과 남쿠릴열도 꽁치조업문제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APEC정상회의는 테러참사 이후 첫 다자 정상회의로써 반테러국제연대와 대북정책에 대한 주변 4국과의 효율을 다지는 중요한 외교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회담을 열어 테러근절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상하이에서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상하이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은 샹하이청 중국 재정부장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4박 5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과 모레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4국과 잇따라 개별정상회담을 가집니다.
내일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두번째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우리의 대테러 전쟁지원과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회담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테러 전쟁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하고 테러근절과 대북 포용정책을 위한 굳건한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이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북한이 남북과 북미대화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 일본과의 개별정상회담에서 내년 월드컵 관련 협조방안과 남쿠릴열도 꽁치조업문제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APEC정상회의는 테러참사 이후 첫 다자 정상회의로써 반테러국제연대와 대북정책에 대한 주변 4국과의 효율을 다지는 중요한 외교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대통령, 내일 미국 등과 연쇄 정상회담
-
- 입력 2001-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늘 상하이에 도착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회담을 열어 테러근절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상하이에서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상하이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은 샹하이청 중국 재정부장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4박 5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과 모레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4국과 잇따라 개별정상회담을 가집니다.
내일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두번째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우리의 대테러 전쟁지원과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회담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테러 전쟁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하고 테러근절과 대북 포용정책을 위한 굳건한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이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북한이 남북과 북미대화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 일본과의 개별정상회담에서 내년 월드컵 관련 협조방안과 남쿠릴열도 꽁치조업문제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APEC정상회의는 테러참사 이후 첫 다자 정상회의로써 반테러국제연대와 대북정책에 대한 주변 4국과의 효율을 다지는 중요한 외교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