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바다 속에 불가사리들이 급증하면서 전국의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천적도 드물고, 퇴치할 마땅한 대책이 없어 어민들이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맑고 양식업이 발달한 한려수도.
썰물로 물이 빠지기 무섭게 별불가사리들이 양식줄의 홍합을 공격합니다.
한마리가 1년에 10kg을 먹어치웁니다.
동해 바닷속도 마찬가지,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전복도 자신보다 몇배나 큰 해삼도, 죽은 물고기는 물론, 성게까지 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동족까지 잡아먹습니다.
거미 불가사리는 한 번 산란에 보통 2-3백만 개, 많게는 2천만 개의 알을 낳습니다.
신체 일부가 잘려도 쉽게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갈 만큼 생존력이 끈질깁니다.
<녹취> 어민 : "이 알맹이가...이게 다시 재생을 해서 발이 나는 겁니다."
유일한 천적은 나팔고둥입니다.
딱딱한 껍데기로 불가사리를 눌러 제압한 뒤 빨아들입니다.
천적은 드물고 마땅한 퇴치방법도 없은 상황,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원인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바다 속에 불가사리들이 급증하면서 전국의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천적도 드물고, 퇴치할 마땅한 대책이 없어 어민들이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맑고 양식업이 발달한 한려수도.
썰물로 물이 빠지기 무섭게 별불가사리들이 양식줄의 홍합을 공격합니다.
한마리가 1년에 10kg을 먹어치웁니다.
동해 바닷속도 마찬가지,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전복도 자신보다 몇배나 큰 해삼도, 죽은 물고기는 물론, 성게까지 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동족까지 잡아먹습니다.
거미 불가사리는 한 번 산란에 보통 2-3백만 개, 많게는 2천만 개의 알을 낳습니다.
신체 일부가 잘려도 쉽게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갈 만큼 생존력이 끈질깁니다.
<녹취> 어민 : "이 알맹이가...이게 다시 재생을 해서 발이 나는 겁니다."
유일한 천적은 나팔고둥입니다.
딱딱한 껍데기로 불가사리를 눌러 제압한 뒤 빨아들입니다.
천적은 드물고 마땅한 퇴치방법도 없은 상황,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원인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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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사리의 습격’ 어장 황폐화…어민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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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25 22:01:55
<앵커 멘트>
바다 속에 불가사리들이 급증하면서 전국의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천적도 드물고, 퇴치할 마땅한 대책이 없어 어민들이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맑고 양식업이 발달한 한려수도.
썰물로 물이 빠지기 무섭게 별불가사리들이 양식줄의 홍합을 공격합니다.
한마리가 1년에 10kg을 먹어치웁니다.
동해 바닷속도 마찬가지,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전복도 자신보다 몇배나 큰 해삼도, 죽은 물고기는 물론, 성게까지 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동족까지 잡아먹습니다.
거미 불가사리는 한 번 산란에 보통 2-3백만 개, 많게는 2천만 개의 알을 낳습니다.
신체 일부가 잘려도 쉽게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갈 만큼 생존력이 끈질깁니다.
<녹취> 어민 : "이 알맹이가...이게 다시 재생을 해서 발이 나는 겁니다."
유일한 천적은 나팔고둥입니다.
딱딱한 껍데기로 불가사리를 눌러 제압한 뒤 빨아들입니다.
천적은 드물고 마땅한 퇴치방법도 없은 상황,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원인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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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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