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팔 탁구선수 파르티카 “목표는 금”

입력 2012.07.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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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라면 당연히 금메달을 꿈꾸죠."

'외팔' 탁구선수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23·세계랭킹 68위)가 생애 두번째 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팔 팔꿈치 아래 부분이 없었던 파르티카는 탁구선수로 일곱살 때 탁구채를 처음 잡았다.

11세 때인 2000년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2회 연속 개인전 장애 10등급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장애인 올림픽에는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 처음 출전했던 그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는 당당히 개인전 출전권까지 거머쥐어 비장애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탁구 개인전에 모두 출전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파르티카는 28일 대회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Info+'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첫 올림픽인 베이징 대회 때는 단체전만 뛰었는데 이번에는 개인전도 출전하게 돼 뜻깊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고 응원해줬다. 그 덕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얻었다"고 돌아봤다.

파르티카는 "슈퍼스타가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걸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라면 누구나 그렇듯 목표는 금메달이다"라고 더 큰 목표를 향해 의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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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팔 탁구선수 파르티카 “목표는 금”
    • 입력 2012-07-28 08:13:36
    연합뉴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라면 당연히 금메달을 꿈꾸죠." '외팔' 탁구선수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23·세계랭킹 68위)가 생애 두번째 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팔 팔꿈치 아래 부분이 없었던 파르티카는 탁구선수로 일곱살 때 탁구채를 처음 잡았다. 11세 때인 2000년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2회 연속 개인전 장애 10등급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장애인 올림픽에는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 처음 출전했던 그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는 당당히 개인전 출전권까지 거머쥐어 비장애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탁구 개인전에 모두 출전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파르티카는 28일 대회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Info+'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첫 올림픽인 베이징 대회 때는 단체전만 뛰었는데 이번에는 개인전도 출전하게 돼 뜻깊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고 응원해줬다. 그 덕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얻었다"고 돌아봤다. 파르티카는 "슈퍼스타가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걸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라면 누구나 그렇듯 목표는 금메달이다"라고 더 큰 목표를 향해 의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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