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월드] 베이징 폭우 희생자 급증에 비난 여론 外

입력 2012.07.29 (0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지구촌에서 일어난 주요 뉴스와 화제, 전해드립니다.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폭우가 쏟아진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70여 명의 희생자가 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당국의 사망자 수 축소와 은폐 의혹까지 일면서 비난 여론이 빗발쳤는데요, 베이징시는 지난 22일 1차 발표에서 사망자가 37명이라고 발표한 뒤 실종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사망자가 77명에 이른다는 2차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폭우 사태로 베이징 시장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주인공인 크리스천 베일이 극장 총기난사사건의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했습니다.

베일은 입원 중인 피해자 7명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사건 당시 희생자를 실어나른 소방관과 치료를 담당한 의료진 등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영화를 30분쯤 보다가 총기를 난사한 피의자 제임스 홈스는 구치소 교도관에게 영화 끝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해 더욱 분노를 샀습니다.

지난 24일 일본 남부 가고시마 현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이 화산 폭발로 연기와 화산재가 가고시마 시내를 뒤덮어 도로가 통제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앵커 멘트>

창간 80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적자를 견디지 못해 ‘종이 잡지’에서 ‘온라인 잡지’로 전환을 검토하기에 이르렀다는 외신이 나왔습니다.

예, ‘뉴스위크’ 하면 ‘타임’과 함께 미국의 시사주간지 양대 산맥이랄 수 있는데, 결국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택해야 하는 때를 맞았네요.

뉴스위크나 타임을 들고 영어공부를 했거나 하고 있는 시청자분들 많을텐데요, 이젠 그런게 추억이 되려나 봅니다. 특파원 현장보고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릭 월드] 베이징 폭우 희생자 급증에 비난 여론 外
    • 입력 2012-07-29 09:30:39
    특파원 현장보고
이번 주 지구촌에서 일어난 주요 뉴스와 화제, 전해드립니다.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폭우가 쏟아진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70여 명의 희생자가 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당국의 사망자 수 축소와 은폐 의혹까지 일면서 비난 여론이 빗발쳤는데요, 베이징시는 지난 22일 1차 발표에서 사망자가 37명이라고 발표한 뒤 실종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사망자가 77명에 이른다는 2차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폭우 사태로 베이징 시장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주인공인 크리스천 베일이 극장 총기난사사건의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했습니다. 베일은 입원 중인 피해자 7명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사건 당시 희생자를 실어나른 소방관과 치료를 담당한 의료진 등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영화를 30분쯤 보다가 총기를 난사한 피의자 제임스 홈스는 구치소 교도관에게 영화 끝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해 더욱 분노를 샀습니다. 지난 24일 일본 남부 가고시마 현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이 화산 폭발로 연기와 화산재가 가고시마 시내를 뒤덮어 도로가 통제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앵커 멘트> 창간 80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적자를 견디지 못해 ‘종이 잡지’에서 ‘온라인 잡지’로 전환을 검토하기에 이르렀다는 외신이 나왔습니다. 예, ‘뉴스위크’ 하면 ‘타임’과 함께 미국의 시사주간지 양대 산맥이랄 수 있는데, 결국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택해야 하는 때를 맞았네요. 뉴스위크나 타임을 들고 영어공부를 했거나 하고 있는 시청자분들 많을텐데요, 이젠 그런게 추억이 되려나 봅니다. 특파원 현장보고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