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곳곳 강한 소나기·남부 폭염 계속

서울경기와 영서엔 아침부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 서울 29도 정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는데요. 남부지방엔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부산33도 광주 35도 대구36도 등 오늘도 35도 안팎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오늘은 맑은 날씨에 한낮에 20도 정도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겠습니다.

북한 지방을 지나는 강한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아침부터 서울경기와 영서엔 굵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중부지방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경기와 영서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지역에서도 오후 늦게나 밤 한 때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9호 태풍 사올라에 이어 10호 태풍 담레이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 담레이가 일본 남쪽을 행해 서진하고 있어 제주도와 남해안에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 제주도와 남해안엔 비가 예상되고, 태풍이 다가오면서 중부지방은 더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