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해파리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계속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홍혜림 기자가 직접 헬기를 타고, 제주 해안의 해파리떼를 추적해봤습니다.
<리포트>
청정해역 제주 앞바다에 멸종 희귀종인 남방돌고래가 떼를지어 노닙니다.
물을 박차고 오르는 날렵한 모습이 장관입니다.
그러나 서귀포 쪽 해안 사정은 다릅니다.
해파리떼가 하얀 점을 이루며 해상에 떠다닙니다.
아기 머리만큼 크고 촉수까지 길게 늘어뜨린 '노무라입깃 해파리떼'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개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헬기를 타고 제주 상공에 나왔습니다.
연일 무더위로 수온이 상승하며 상공에서도 해파리떼들이 보일 정도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해수욕장엔 해파리에 쏘인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유진(서울시 용산구) : "바다에서 나가다가 (해파리에) 물렸어요."
해경은 피해를 막기 위해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배로 5분만 나가도 붉은색을 띈 노무라입깃해파리에서 작지만 독성이 강한 '작은부뢰관' 해파리까지 쉽게 발견됩니다.
<인터뷰> 현명준(서귀포 해경 안전관리팀장) : "수온이 상승하며 해파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상요원과 오토바이를 배치해 사전 해파리 예찰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마다 여름철 불청객인 해파리떼의 급습으로 피서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최근 해파리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계속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홍혜림 기자가 직접 헬기를 타고, 제주 해안의 해파리떼를 추적해봤습니다.
<리포트>
청정해역 제주 앞바다에 멸종 희귀종인 남방돌고래가 떼를지어 노닙니다.
물을 박차고 오르는 날렵한 모습이 장관입니다.
그러나 서귀포 쪽 해안 사정은 다릅니다.
해파리떼가 하얀 점을 이루며 해상에 떠다닙니다.
아기 머리만큼 크고 촉수까지 길게 늘어뜨린 '노무라입깃 해파리떼'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개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헬기를 타고 제주 상공에 나왔습니다.
연일 무더위로 수온이 상승하며 상공에서도 해파리떼들이 보일 정도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해수욕장엔 해파리에 쏘인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유진(서울시 용산구) : "바다에서 나가다가 (해파리에) 물렸어요."
해경은 피해를 막기 위해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배로 5분만 나가도 붉은색을 띈 노무라입깃해파리에서 작지만 독성이 강한 '작은부뢰관' 해파리까지 쉽게 발견됩니다.
<인터뷰> 현명준(서귀포 해경 안전관리팀장) : "수온이 상승하며 해파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상요원과 오토바이를 배치해 사전 해파리 예찰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마다 여름철 불청객인 해파리떼의 급습으로 피서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바다, 해파리와의 전쟁…쏘임 사고 속출
-
- 입력 2012-07-30 22:01:39
<앵커 멘트>
최근 해파리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계속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홍혜림 기자가 직접 헬기를 타고, 제주 해안의 해파리떼를 추적해봤습니다.
<리포트>
청정해역 제주 앞바다에 멸종 희귀종인 남방돌고래가 떼를지어 노닙니다.
물을 박차고 오르는 날렵한 모습이 장관입니다.
그러나 서귀포 쪽 해안 사정은 다릅니다.
해파리떼가 하얀 점을 이루며 해상에 떠다닙니다.
아기 머리만큼 크고 촉수까지 길게 늘어뜨린 '노무라입깃 해파리떼'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개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헬기를 타고 제주 상공에 나왔습니다.
연일 무더위로 수온이 상승하며 상공에서도 해파리떼들이 보일 정도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해수욕장엔 해파리에 쏘인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유진(서울시 용산구) : "바다에서 나가다가 (해파리에) 물렸어요."
해경은 피해를 막기 위해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배로 5분만 나가도 붉은색을 띈 노무라입깃해파리에서 작지만 독성이 강한 '작은부뢰관' 해파리까지 쉽게 발견됩니다.
<인터뷰> 현명준(서귀포 해경 안전관리팀장) : "수온이 상승하며 해파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상요원과 오토바이를 배치해 사전 해파리 예찰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마다 여름철 불청객인 해파리떼의 급습으로 피서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
-
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홍혜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