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또 부상 악재 ‘안타까운 노메달’

입력 2012.07.31 (00:47) 수정 2012.07.3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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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설욕에 나섰던 유도의 왕기춘 선수가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 진출해 중국의 쑨 양과 다시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유도의 왕기춘 선수가 73kg급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왕기춘은 러시아의 이사예프와 펼친 4강전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유효패를 당했습니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갈비뼈 부상 투혼을 펼쳤던 왕기춘은 이번 대회도 갑작스런 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어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프랑스의 르그랑에게 져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남자 양궁에선 대표팀의 에이스 임동현이 대만 선수를 꺾고 개인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 임동현은 오진혁, 김법민 선수와 함께 사상 최초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 오진혁(남자 양궁 대표) :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 펼치겠다."



여자 핸드볼 팀은 아테네 올림픽의 숙적 덴마크와 다시 맞붙어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8년 전 눈물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대표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동메달에 그쳤던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순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잠시 뒤 새벽 3시 45분부터는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 출전합니다.



쑨 양과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치게 된 박태환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오수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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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기춘, 또 부상 악재 ‘안타까운 노메달’
    • 입력 2012-07-31 00:47:50
    • 수정2012-07-31 01:36:05
    종합
<앵커 멘트>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설욕에 나섰던 유도의 왕기춘 선수가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 진출해 중국의 쑨 양과 다시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유도의 왕기춘 선수가 73kg급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왕기춘은 러시아의 이사예프와 펼친 4강전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유효패를 당했습니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갈비뼈 부상 투혼을 펼쳤던 왕기춘은 이번 대회도 갑작스런 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어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프랑스의 르그랑에게 져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남자 양궁에선 대표팀의 에이스 임동현이 대만 선수를 꺾고 개인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 임동현은 오진혁, 김법민 선수와 함께 사상 최초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 오진혁(남자 양궁 대표) :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 펼치겠다."

여자 핸드볼 팀은 아테네 올림픽의 숙적 덴마크와 다시 맞붙어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8년 전 눈물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대표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동메달에 그쳤던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순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잠시 뒤 새벽 3시 45분부터는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 출전합니다.

쑨 양과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치게 된 박태환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오수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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