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단기코픽스 산정범위·효과 검토중”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CD금리를 대체할 새로운 대출 지표금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단기 코픽스 (COFIX)의 실효성과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단기지표금리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두 차례 열어 단기 코픽스 도입 등을 논의했다"며 "단기 코픽스의 산정 범위와 공시 주기, 다른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기존 상품의 잔액 등을 고려하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단시일내 폐지하는 것은 사실상 곤란하다'며 "CD 금리 산정 방식의 투명성과 유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