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안철수 구명운동…그런 걸 고치자는 것”

입력 2012.07.31 (1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2003년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 회장의 구명 운동에 나섰던 것과 관련해 "그런 걸 우리가 고쳐야 한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경선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 총수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경제민주화의 핵심 내용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를 통해 표결을 저지하려는 것에 대해선, "필리버스터는 또다른 방탄국회를 여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는 것이 국민 눈높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김현철씨에 대해선 캠프에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근혜 “안철수 구명운동…그런 걸 고치자는 것”
    • 입력 2012-07-31 10:11:33
    정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2003년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 회장의 구명 운동에 나섰던 것과 관련해 "그런 걸 우리가 고쳐야 한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경선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 총수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경제민주화의 핵심 내용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를 통해 표결을 저지하려는 것에 대해선, "필리버스터는 또다른 방탄국회를 여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는 것이 국민 눈높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김현철씨에 대해선 캠프에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