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야 “반값 등록금”

입력 2012.07.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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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기업의 정년 퇴직 연령을 만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젊은층을 겨냥해 반값 등록금을 주요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에 나설 5명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아침 KBS 1라디오로 방송된 교섭단체 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기업의 정년을 만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우리 나라의 실제 퇴직 연령은 평균 53세로 한창 일할 나이에 정년을 맞게돼 노인빈곤 문제가 심각하다며우선 공공 부문과 대기업부터 '60세 이상 정년'을 도입하고,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임금 피크제도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체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론 정년을 선진국처럼 만 65세로 늘리고, 2020년에는 70세까지 늘리겠다고 황우여 대표는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의 정년 연장 추진에 맞서 민주통합당은 대학생들을 겨냥한 반값등록금 정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등록금 특위 변호인단을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반값 등록금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가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등으로 기소된 학생과 시민들을 돕겠다는 취집니다.

민주당은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반값등록금과 관련한 행사를 열어 반값 등록금을 대선 이슈로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어젯밤 대선 본 경선에 참가할 문재인,손학규,김두관 정세균,박준영 등 5명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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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야 “반값 등록금”
    • 입력 2012-07-31 13:18:41
    뉴스 12
<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기업의 정년 퇴직 연령을 만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젊은층을 겨냥해 반값 등록금을 주요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에 나설 5명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아침 KBS 1라디오로 방송된 교섭단체 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기업의 정년을 만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우리 나라의 실제 퇴직 연령은 평균 53세로 한창 일할 나이에 정년을 맞게돼 노인빈곤 문제가 심각하다며우선 공공 부문과 대기업부터 '60세 이상 정년'을 도입하고,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임금 피크제도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체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론 정년을 선진국처럼 만 65세로 늘리고, 2020년에는 70세까지 늘리겠다고 황우여 대표는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의 정년 연장 추진에 맞서 민주통합당은 대학생들을 겨냥한 반값등록금 정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등록금 특위 변호인단을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반값 등록금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가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등으로 기소된 학생과 시민들을 돕겠다는 취집니다. 민주당은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반값등록금과 관련한 행사를 열어 반값 등록금을 대선 이슈로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어젯밤 대선 본 경선에 참가할 문재인,손학규,김두관 정세균,박준영 등 5명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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