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인정한다면서…’ 신아람만 눈물
입력 2012.07.31 (13:19)
수정 2012.07.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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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또다시 이해할 없는 오심이 나왔습니다.
여자 에페의 신아람이 오심의 희생양이 돼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습니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에뻬 준결승전, 5대 5 동점상황에서 신아람은 독일의 헤이데만과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1분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동점으로 끝날경우 , 신아람이 승리하는 우선권이 부여됐습니다.
신아람은 헤이데만의 공격을 잘 방어하면서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헤이데만이 세번의 공격을 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1초를 가리켰고, 신아람이 결정적인 점수를 내준 뒤에야 경기 종료가 선언됐습니다.
이해할 수 업는 상황에 우리대표팀은 강력하게 항의했고, 신아람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우리대표팀은 공식 항의 문서까지 제출했지만, 끝내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이해할 수 없다..."
국제펜싱연맹은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을 늘어 놓았습니다.
한시간동안 경기장에 앉아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내던 신아람은, 최종 판정이 난 뒤 3-4위전을 치렀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극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항의하고 항의했지만 끝내 판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신아람은 이번대회 최고 오심의 피해자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또다시 이해할 없는 오심이 나왔습니다.
여자 에페의 신아람이 오심의 희생양이 돼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습니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에뻬 준결승전, 5대 5 동점상황에서 신아람은 독일의 헤이데만과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1분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동점으로 끝날경우 , 신아람이 승리하는 우선권이 부여됐습니다.
신아람은 헤이데만의 공격을 잘 방어하면서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헤이데만이 세번의 공격을 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1초를 가리켰고, 신아람이 결정적인 점수를 내준 뒤에야 경기 종료가 선언됐습니다.
이해할 수 업는 상황에 우리대표팀은 강력하게 항의했고, 신아람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우리대표팀은 공식 항의 문서까지 제출했지만, 끝내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이해할 수 없다..."
국제펜싱연맹은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을 늘어 놓았습니다.
한시간동안 경기장에 앉아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내던 신아람은, 최종 판정이 난 뒤 3-4위전을 치렀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극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항의하고 항의했지만 끝내 판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신아람은 이번대회 최고 오심의 피해자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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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심 인정한다면서…’ 신아람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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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1 13:19:21
- 수정2012-07-31 16:36:56
<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또다시 이해할 없는 오심이 나왔습니다.
여자 에페의 신아람이 오심의 희생양이 돼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습니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에뻬 준결승전, 5대 5 동점상황에서 신아람은 독일의 헤이데만과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1분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동점으로 끝날경우 , 신아람이 승리하는 우선권이 부여됐습니다.
신아람은 헤이데만의 공격을 잘 방어하면서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헤이데만이 세번의 공격을 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1초를 가리켰고, 신아람이 결정적인 점수를 내준 뒤에야 경기 종료가 선언됐습니다.
이해할 수 업는 상황에 우리대표팀은 강력하게 항의했고, 신아람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우리대표팀은 공식 항의 문서까지 제출했지만, 끝내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이해할 수 없다..."
국제펜싱연맹은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을 늘어 놓았습니다.
한시간동안 경기장에 앉아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내던 신아람은, 최종 판정이 난 뒤 3-4위전을 치렀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극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항의하고 항의했지만 끝내 판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신아람은 이번대회 최고 오심의 피해자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또다시 이해할 없는 오심이 나왔습니다.
여자 에페의 신아람이 오심의 희생양이 돼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습니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에뻬 준결승전, 5대 5 동점상황에서 신아람은 독일의 헤이데만과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1분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동점으로 끝날경우 , 신아람이 승리하는 우선권이 부여됐습니다.
신아람은 헤이데만의 공격을 잘 방어하면서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헤이데만이 세번의 공격을 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1초를 가리켰고, 신아람이 결정적인 점수를 내준 뒤에야 경기 종료가 선언됐습니다.
이해할 수 업는 상황에 우리대표팀은 강력하게 항의했고, 신아람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우리대표팀은 공식 항의 문서까지 제출했지만, 끝내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이해할 수 없다..."
국제펜싱연맹은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규정상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을 늘어 놓았습니다.
한시간동안 경기장에 앉아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내던 신아람은, 최종 판정이 난 뒤 3-4위전을 치렀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극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항의하고 항의했지만 끝내 판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신아람은 이번대회 최고 오심의 피해자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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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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