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모랠리스, 좌우 스위치 연타석포

입력 2012.07.31 (13:30) 수정 2012.07.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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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켄드리스 모랠리스(29)가 한 이닝에서 왼쪽과 오른쪽 타석을 번갈아 가며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모랠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 양쪽 타석에 번갈아 올라 홈런을 때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모랠리스는 6회 무사 2루에서 오른손 투수 로이 오스왈트를 상대로 왼쪽 타석에 올라 우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

타선 폭발에 힘입어 6회 2사 만루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은 모랠리스는 이번엔 구원 등판한 왼손 투수 로비 로스를 맞아 오른쪽 타석에 올랐다.

모랠리스는 볼카운트를 가득 채우는 뒤 로스가 던진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익수 글러브를 살짝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종전까지 한 이닝에 양쪽 타석에서 연달아 홈런을 때린 선수는 단 두 명뿐이다.

199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카를로스 바에르가와 2002년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마크 벨혼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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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모랠리스, 좌우 스위치 연타석포
    • 입력 2012-07-31 13:30:19
    • 수정2012-07-31 16:02:02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켄드리스 모랠리스(29)가 한 이닝에서 왼쪽과 오른쪽 타석을 번갈아 가며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모랠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 양쪽 타석에 번갈아 올라 홈런을 때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모랠리스는 6회 무사 2루에서 오른손 투수 로이 오스왈트를 상대로 왼쪽 타석에 올라 우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 타선 폭발에 힘입어 6회 2사 만루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은 모랠리스는 이번엔 구원 등판한 왼손 투수 로비 로스를 맞아 오른쪽 타석에 올랐다. 모랠리스는 볼카운트를 가득 채우는 뒤 로스가 던진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익수 글러브를 살짝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종전까지 한 이닝에 양쪽 타석에서 연달아 홈런을 때린 선수는 단 두 명뿐이다. 199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카를로스 바에르가와 2002년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마크 벨혼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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