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BBK 관련 의혹 폭로할 듯

입력 2012.07.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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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사건'의 핵심 인물 김경준 씨가 조만간 BBK 관련 의혹을 정리한 글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 씨는 BBK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며 글을 쓰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 중순 쯤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의 글은 주로 이명박 대통령과 동업을 하면서 겪은 일과 BBK 관련 각종 의혹 위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1999년 투자자문회사인 BBK를 설립했으며 이듬해 이 대통령과 동업해 인터넷 증권사 LKe뱅크를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수백억원대 주가조작 사건을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피했고, 2007년 대선 직전 BBK의 실제 소유주는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BBK는 김경준 씨의 개인회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 씨는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돼 현재 충남 천안 외국인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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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준, BBK 관련 의혹 폭로할 듯
    • 입력 2012-07-31 14:15:57
    사회
'BBK 사건'의 핵심 인물 김경준 씨가 조만간 BBK 관련 의혹을 정리한 글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 씨는 BBK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며 글을 쓰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 중순 쯤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의 글은 주로 이명박 대통령과 동업을 하면서 겪은 일과 BBK 관련 각종 의혹 위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1999년 투자자문회사인 BBK를 설립했으며 이듬해 이 대통령과 동업해 인터넷 증권사 LKe뱅크를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수백억원대 주가조작 사건을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피했고, 2007년 대선 직전 BBK의 실제 소유주는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BBK는 김경준 씨의 개인회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 씨는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돼 현재 충남 천안 외국인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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