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60세 정년 법제화’ 신중히 추진돼야

입력 2012.07.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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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기업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재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고령자가 노동 시장에 좀 더 오랫동안 남아있도록 해야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법제화할 경우 일방적인 정년 연장으로 이어져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정년 연장의 법제화는 청년 실업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기업의 경쟁력과 신규 고용을 저해하지 않은 범위에서 신중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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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60세 정년 법제화’ 신중히 추진돼야
    • 입력 2012-07-31 16:22:45
    경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기업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재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고령자가 노동 시장에 좀 더 오랫동안 남아있도록 해야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법제화할 경우 일방적인 정년 연장으로 이어져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정년 연장의 법제화는 청년 실업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기업의 경쟁력과 신규 고용을 저해하지 않은 범위에서 신중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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