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靑에 ‘현병철 반대’ 전달

입력 2012.07.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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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재임명에 대한 반대 기류가 당내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당은 지난 29일 당내 주요 보직 인사들이 참여한 내부 전략기획회의를 열어서 현 위원장 연임 반대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뒤, 청와대 정무수석실에도 전후 상황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의 임명 권한을 고려해 황우여 대표가 직접 이명박 대통령에게 연락을 취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지난주 실시한 여의도연구소 조사 결과 현 위원장 연임에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해 전략기획회의에서 부정적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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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靑에 ‘현병철 반대’ 전달
    • 입력 2012-07-31 18:54:27
    정치
새누리당이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재임명에 대한 반대 기류가 당내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당은 지난 29일 당내 주요 보직 인사들이 참여한 내부 전략기획회의를 열어서 현 위원장 연임 반대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뒤, 청와대 정무수석실에도 전후 상황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의 임명 권한을 고려해 황우여 대표가 직접 이명박 대통령에게 연락을 취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지난주 실시한 여의도연구소 조사 결과 현 위원장 연임에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해 전략기획회의에서 부정적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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