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미트 롬니의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뇌물 스캔들에 연루됐던 인물이 공동 주최자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다음달 4일 미국 인디애나 주 에번즈빌에서 열리는 롬니의 모금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24명 가운데 한 명이 올림픽 경기 입장권 배급사인 '젯셋 스포츠'와 '코스포트'의 소유주 시드 디즈다레비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즈다레비치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뇌물스캔들에 직접적으로 연루됐던 인물로 당시 IOC위원 2명은 디즈다레비치가 소유한 젯셋 스포츠로부터 모두 13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연방선거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디즈다레비치와 그의 부인, 기업이 롬니를 후원하는 슈퍼팩에 기부한 액수는 모두 2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4일 미국 인디애나 주 에번즈빌에서 열리는 롬니의 모금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24명 가운데 한 명이 올림픽 경기 입장권 배급사인 '젯셋 스포츠'와 '코스포트'의 소유주 시드 디즈다레비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즈다레비치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뇌물스캔들에 직접적으로 연루됐던 인물로 당시 IOC위원 2명은 디즈다레비치가 소유한 젯셋 스포츠로부터 모두 13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연방선거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디즈다레비치와 그의 부인, 기업이 롬니를 후원하는 슈퍼팩에 기부한 액수는 모두 2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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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니, 올림픽 ‘뇌물 스캔들’ 기업가 후원받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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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31 18:54:30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미트 롬니의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뇌물 스캔들에 연루됐던 인물이 공동 주최자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다음달 4일 미국 인디애나 주 에번즈빌에서 열리는 롬니의 모금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24명 가운데 한 명이 올림픽 경기 입장권 배급사인 '젯셋 스포츠'와 '코스포트'의 소유주 시드 디즈다레비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즈다레비치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뇌물스캔들에 직접적으로 연루됐던 인물로 당시 IOC위원 2명은 디즈다레비치가 소유한 젯셋 스포츠로부터 모두 13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연방선거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디즈다레비치와 그의 부인, 기업이 롬니를 후원하는 슈퍼팩에 기부한 액수는 모두 2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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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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